
사람들은 ‘세균 = 곧 질병’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매일 수많은 세균을 접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갑니다. 문제는 지나친 두려움이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입니다. 1. 음식과 관련된 지나친 걱정바닥에 떨어진 음식 : 5초도 안 돼서 집어 든 음식을 절대 못 먹는다며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씻지 않은 과일·야채 : 시골에서 딴 딸기나 텃밭에서 갓 딴 오이를 옷에 쓱 닦아 먹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병이 난 사례는 거의 없죠.공용 숟가락, 젓가락 : 가족끼리 반찬을 같이 집어 먹는 것이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온 식구가 항상 한 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