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불편한 증세들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 어떻게 해야 가장 잘 대처할까?- 꼭 읽읍시다^^

최닥의 건강노트 2025. 3. 29. 12:58

1. 속쓰림, 많은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속쓰림은 주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가슴이 타는 듯한 불쾌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위염, 위궤양일 때에도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위산에 의한 식도의 자극이나 식도염이 있을 때 주로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도염 증세만 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병이 더 심해져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고질병이 될 수도 있고, 후에는 식도암도 생기게 되므로 이 장에서 잘 배워서 고통 없는 생활을 하기 바랍니다.

 

2. 위식도 역류

선천적으로 식도 괄약근이 약한 사람은 과식 후 트림만 조금 해도 음식물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은 위산 역류 증상을 일시적인 소화 불량 정도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만성화되어 결국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 기능이 더욱 약화되어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평소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 사람은 언젠가는 결국 식도염이 발생할 것이라 추정하고 염증이 오지 않도록 잘 조절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3. 역류성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의 반복적인 역류에 추가로 여러 안 좋은 상황들이 중복되면서 발생합니다. 그 원인되는 기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유발의 주요 원인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 기름진 음식은 식도 괄약근을 더 약하게 해서 역류가 심해짐
  • 가루 음식 섭취 : 빵, 과자, 국수, 수제비, 떡, 국수, 미숫가루, 고구마, 피자 등 
  • 늦은 시간 식사, 야식 후 바로 눕는 습관 
  • 과식 또는 폭식 : 많이 먹고 힘을 주면 당연히 복압에 의해 위 속의 음식물이 밀려서 올라오므로
  • 복압 상승 (비만, 꽉 끼는 옷 착용, 허리띠 조이기) : 살찌면 복부 지방 증가로 복압 상승
  • 흡연 및 과음 : 흡연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고, 과음은 식도 점막을 손상시켜 염증을 유발
  • 연령의 증가, 괄약근의 힘을 때는 특정 약물 복용 
  • 과다한 스트레스 : 정신적인 긴장, 압박 등 여러 스트레스는 위산분비 촉진, 소화 지연으로 위산 역류시간 증가.

식도 역류가 잦은 사람에게 위와 같은 유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단 식도염이 생기면 이후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속쓰림의 잦은 재발을 경험하게 됩니다. 

 

4.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식 피하기

위산의 발생을 늘려서 신물이 올라오게 하고, 속쓰리게 하고,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는 것은 대부분 음식으로 인한 경우이므로 아래에서 이런 음식들을 다시 확인하고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밀가루 음식 (빵, 떡, 면류 등), 쌀가루 음식(떡, 죽)
  • 익힌 고구마, 미숫가루 등 잘게 부서지는 음식
  • 단 음식 (단팥빵, 케이크, 초콜릿 등)
  • 탄산음료 및 카페인 함유 음료 (커피, 녹차, 홍차 등)
  • 기름진 음식 및 튀긴 음식
  • 술과 담배

 

5. 약물 치료

일반적으로 식도염으로 인한 속쓰림은 기존의 위염, 위궤양에 복용하던 약으로는 듣지 않고 대부분 PPI나 칼륨 경쟁 위산분비 억제제 등에만 듣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속쓰림 병이 생기면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스스로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봐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시간을 끌며 식도염을 더 깊어지게 하고 악화시키는 것 보다는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쓰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 제산제: 보통 겔(액상) 형태로 위산을 중화하여 속쓰림을 빠르게 완화 (ex. 겔포스, 알마겔,  알맥스 등)
  • H2 수용체 길항제: 위산 분비를 억제 (ex. 파모티딘, 라니티딘 등)
  • 위 점막 보호제: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 (ex. 레바미피드, 수크랄페이트 등)
  •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 (ex. 오메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등) : 가장 효과적임
  • 칼륨 경쟁 위산분비 억제제(케이캡,팩스클루, 앱시토 등) : 수년 전 나온 제제로 역시 매우 효과적임.

 

 

속쓰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제산제나 식도염 특효약들을 늘 지니고 있다가 위산이 올라오거나 속쓰림 증세를 보이면 바로 복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맺는 말 

속쓰림의 대표 증세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수록 쉽게 낫지 않고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지속되면 염증으로 헐은 식도 하부를 위산이 계속 자극하므로 결국 식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도염 약을 처방받아서 속쓰림이 심할 때는 매일 용법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속쓰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속쓰림이 발생하려 하면 바로 바로 약을 복용해서 위산에 의한 식도의 공격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처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위의 내용이 유익하고 신뢰가 되신다면 지인들에 소개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