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피부가 까지거나 찢어지는 사고는 자주 발생합니다. 아이가 놀다가 넘어졌거나, 어른이 야외 활동 중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때 흔히 생기죠. 그런데 그 상처에 흙이나 먼지가 묻어 있다면 대부분 염증(덧남)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갈 수 있다면 치료를 받고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집에서라도 제대로 처치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출혈 멈추기대부분의 가벼운 상처의 출혈은 자연적으로 멈추지만,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직접 5~10분간 꾹 눌러 지혈해야 합니다. 웬만한 출혈은 제대로 누르고 있기만 하면 다 멎으므로 지혈을 촉진한다는 흰색 가루나 담배 가루를 뿌리는 등의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