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하기 17

물에 빠진 사람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법 – 구조자의 생명을 지키는 전략

여름철 물놀이와 사고가 잦은 계절에는, 우리 주변에서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구조자마저 익사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만큼 물속 구조는 단순한 수영 실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조자가 지켜야 할 원칙과, 실제로 쓸 수 있는 현실적인 구조 전략을 소개합니다. 구조자는 절대로 무작정물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본능적으로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구조자는 반드시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의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조 기본 원칙먼저 신고 – 누군가를 통해서 119 등 구조 기..

질병 예방하기 2025.04.20

노인과 환자에게 죽을 사다 주면 안 되는 이유 – 정성만으로 안 됩니다

우리는 병문안을 갈 때나 부모님, 조부모님을 찾아뵐 때 자주 ‘죽’을 선물하곤 합니다. 특히 소화에 부담이 없을 것 같고 건강에 좋아 보이는 전복죽, 호박죽, 쇠고기죽 등을 고릅니다. 죽 전문점에서 포장도 예쁘게 되어 있으니 선물용으로 적합해 보이기도 하죠.하지만 이런 음식들이 노인이나 환자에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죽은 영양이 많이 부족한 음식입니다죽은 식감이 부드럽고 입맛이 없어도 먹기 쉬우며, 위장이 약한 분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죽 한 그릇의 칼로리는 보통 밥의 30~50%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죽은 물의 함량이 많고, 쌀의 양은 1/3 공기 내외로 매우 적습니다.또한 죽은 자체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반찬을..

질병 예방하기 2025.04.20

유산균만 먹고 채소는 부족하다면? 그보다는 섬유질이 답입니다

현대인의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장 내 유익균을 늘려서 면역력 강화와 변비 개선, 기타 여러 질병들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인지 유산균 제품은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홈삼, 비타민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품목입니다. 하지만 유산균만 열심히 챙겨 먹고, 정작 채소와 과일 같은 섬유질 식품은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 효과는 별로 안 나타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유산균만 먹는 것’과 ‘채소만 충분히 섭취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장 건강에 유리한지, 과학적 근거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먹기만 하면 될까?유산균은 우리 대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서식..

질병 예방하기 2025.04.19

공복 혈당, 정상 혈당, 당화혈색소, 당뇨병 진단과 관리의 핵심 정리

✅ 혈당이란? 혈당 수치는 어떻게 변할까?혈당이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 농도를 의미합니다. 우리 몸은 섭취한 탄수화물을 분해해 포도당으로 만들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깁니다.특히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만성적으로 혈당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 혈당 변화 곡선, 이렇게 됩니다일반적으로 정상인의 식사 전후 혈당은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정상 범위: 70~99 mg/dL식후 1시간 혈당식사 후 급격히 상승 → 1시간 후 최고점 도달일반적으로 140~160 mg/dL 정도까지 오를 수 있음. 노인의 경우는 식후 1시간에 180mg/dL까지 가능식후 2시간 혈당식후 혈당이 서서히 떨..

질병 예방하기 2025.04.18

건강검진은 몇 년마다 받아야 하나요? 조기 발견 가능한 질병과 주의할 증상들

건강검진, 왜 중요할까요? 건강검진은 ‘증상이 없을 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어떤 안 좋은 질병으로 증세가 나타날 정도라면 이는 이미 보통 조기발견의 기회를 놓쳤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중대한 병들은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느껴지기 전, 초기 단게에서 병을 발견하는 것이 이로 꼭 필요합니다.따라서 국가나 의료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한 질병을 미리 지정해 놓고, 필요한 경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몇 년마다 받아야 할까요?대한민국에서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자신의 생년의 끝자리가 짝수인 사람은 짝수 해에 / 자신의 생년의 끝자리가 홀수인..

질병 예방하기 2025.04.18

채소에 묻은 농약, 어떻게 제거할까?

채소의 잔류 농약은 많은 사람들이 채소 섭취를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농약은 씻는다고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세척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 제거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채소에 남아 있는 농약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10가지 방법과 각각의 작용 원리(기전)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1. 흐르는 물로 문질러 씻기 (기본이자 가장 효과적)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채소를 손으로 문질러가며 씻는 것. 물의 마찰력과 손의 기계적 작용으로 대부분의 수용성 잔류 농약을 제거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최대 70~90%까지 제거 가능.2. 식초 희석액에 담그기식초 1큰술을 물 1L 정도에 섞은 후 채소를 5~10분 담근 뒤 헹굽니다. 식초의 산성(pH 약 2~3)이 농약 구조를 불안정..

질병 예방하기 2025.04.17

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모든 것들

많은 사람들이 암을 두려워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암의 약 30~50%는 생활습관과 환경만 잘 관리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환경관리, 운동, 백신, 검진 등 모든 예방 방법과 주의할 발암 요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 매일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기충분한 양의 채소와 당도 낮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대장암, 위암, 유방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시금치, 당근 등에는 항산화 성분(비타민 C, E,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식이섬유는 대변이 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쉽게 배출되게 하므로 좋..

질병 예방하기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