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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최신 연구 결과: 암, 치매, 파킨슨병, 심근경색증, 등

최닥의 건강노트 2026. 2. 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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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 사이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 정도로만 인식되던 문제가, 이제는 음료, 음식, 공기와  인체 내부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로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에는 확인하지 못했던 수준의 작은 입자까지 검출되기 시작했고, 혈액, 태반, 혈관, 장기 조직에서 실제로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연구들을 바탕으로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의 크기 기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암 및 퇴행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크기로 구분하는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

 

 

플라스틱 입자는 “얼마나 작은가”에 따라 인체 영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크기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일반 미세플라스틱: 10~1,000마이크론
    음식과 물을 통해 섭취되며, 장 점막 염증이나 장내 미생물 변화와 관련된 연구가 많습니다.
  • 초미세 입자: 1~10마이크론
    일부는 장벽을 통과해 혈류로 들어갈 가능성이 논의되는 크기입니다.
  • 나노플라스틱: 0.1~1마이크론 미만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는 크기로, 세포 내부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초나노 영역: 0.1마이크론 이하
    동물실험에서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고 뇌 조직에 축적될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인체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입니다.

 

2. 실제로 몸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가

 

미세 플라스틱이 몸에 흡수된다는 증거는

  • 사람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 태반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 확인. 즉,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혈관(동맥경화 플라크)에서 플라스틱 입자 발견 등을 통해 증명됩니다
  • 치매와 관련된 아밀로이드 축적 조직에도 고농도로 발견

즉,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환경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와 순환하거나 축적될 수 있는 물질이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3. 암과의 관계: ‘직접 발암’보다 ‘암을 악화시키는 역할’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암을 직접 일으키는가?”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발암 물질로 확정되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 하지만 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암의 진행을 빠르게 할 가능성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암의 전이와 악성화입니다.

 

①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전

  • 활성산소 증가 → DNA 손상
  • 만성 염증 → 세포 변이 환경 조성
  • 내분비 교란 물질 → 호르몬 의존성 암 위험 증가

이러한 기전은 일반적인 발암물질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경로입니다.

 

② 암의 전이와 악성화 (더 중요한 부분)

 

세포 및 조직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암세포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보고됩니다.

  • 세포 이동(migration) 증가
  • 조직 침윤(invasion) 증가
  • EMT(상피-간엽 전이) 활성화
  • 항암제 저항성 증가

일부 연구에서는 암세포의 이동 및 침윤 능력이 10~11 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암물질이 암으로 일으키는 경우 보통 몇십 % 증가시키는 수준이지만,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10배 이상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경우도 보고 되므로, 이제 더 이상 미세플라스틱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암의 발생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이미 생긴 암을 훨씬 더 빠르게 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임상적으로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 조직 연구에서도
위암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 부하가 높을수록 림프절 전이와 연관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심혈관 질환

 

미세플라스틱 관련 연구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오히러 암보다 심혈관 질환입니다.

경동맥 동맥경화 조직을 분석한 연구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된 환자들은

  • 심근경색
  • 뇌졸중
  • 사망

위험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실제 환자를 추적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즉, 미세플라스틱이
혈관 염증, 혈전 형성, 동맥경화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5. 뇌와 퇴행성 질환: 아직은 ‘가능성 단계’지만 주목할 필요

 

나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뇌를 보호하는 장벽인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실제로

  • 뇌 조직 축적
  • 신경 염증 증가
  •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질환과의 연관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치매
  • 파킨슨병
  • 루게릭병(ALS)

다만 중요한 점은
사람에서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가능성이 있는 기전이 밝혀지는 중”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6. 결론

 

현재까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체 유입: 이미 확인된 사실
  • 심혈관 질환: 사람 연구에서 위험 증가 확인
  • 암: 발암보다는 전이·악성화 관련 연구 증가
  • 뇌 질환: 기전 연구는 많지만 인과는 미확정

 

다음 글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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